진짜 모으기만 하면 쑥쑥 자라는 건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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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언제 !!!

아내와 함께 마트에 가서 이리 저리 방황하다보면 꼭 눈에 띄는 광고문구들이 있다. 특히 비비꼬인 내 성격에 그냥 눈에 거슬리는 광고들~
광고라는 것이 어쨌든 알리고 싶은 점을 강조하는 것임은 알고있지만 내가 꼬인 사람인건지…는 몰라도 적어도 나에게는 흥미를 끌고 관심을 가지게 하기 보다는 그냥 “아놔~ 머야 저거~” 일 뿐이다.

요리카드를 집으로 가져가서 모아놓으면 “요리솜씨가 쑥쑥~!” 이라길래 거기 있는 10종류 요리카드를 모두 뽑아다가 집에 가져갔지만 여지껏 내 요리솜씨는 ‘쑥쑥’ 이 아니다. 사실 저 광고문구자체가 눈에 거슬린다. 아무런 상관도 없는 카드모으기가 어떻게 요리솜씨와 관련이 있다는 건지. 차라리 저런 과대망상적인 문구가 아니라 이렇게 고쳐야 한다. “손바닥만한 요리카드 뒷면에 적혀 있는 고딩들 잡지에나 실릴만한 유치하기 짝이없는 문장의 5줄 요리설명을 잘 보고 따라하다보면 요리솜씨가 늘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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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패스트 / 슬로우푸드의 정의가 머냐?

더 짜증나는 광고는 크리스피크림이라는 도넛매장에 있다.

만드는데 6시간 걸리기 때문에 ‘슬로우 푸드’ 란다. 게다가 저 광고지 뒷면에는 슬로우푸드이기 때문에 고객을 위한 정성과 뭐, 건강 어쩌구 하는 광인(狂人)의 주옥같은 글이 적혀 있다. 만드는데 6시간 걸리는게 ‘슬로우푸드’ 면 만드는데 30분 정도 걸리고 평생 주식으로 먹는 ‘밥’ 은 ‘패스트푸드’ 냐? 대한민국은 전국민이 아주 ‘패스트푸드’를 주식으로 삼는 나라구만. 돈받고 저런거 팔면 양심따위는 사실 의미없는 것이겠지만…저 문장은 이렇게 고쳐야 한다.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6시간에 걸쳐서 각종 지방, 당분, 쇼트닝 따위로 버무립니다. 그외에는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주문이야 있던 없던 몇천개씩 찍어 냅니다. 만약 주문을 하시면 1분 이내로 내드립니다. 정크푸드라는 정식명칭이 있지만 어쨌든 6시간이 소비되니까 슬로우푸드라고 불러주세요.”

뭐 사실 아무 의미도 없는 광고문장들이지만 내가 꼬여서 그런건지…영….

ps. “홈플러스”씨 정말 청소년들의 건강을 생각하셔서 안파는 건가요? 그냥 ‘법대로 안팔겠다’ 고 하면 될것을 뭐 잘났다고 “청소년 건강” 을 운운 하는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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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법대로 했다고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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