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iler - G.I. Joe
2월 14th, 2009 at 2:06 오전 - Hoon (잡다한것들) · Pr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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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20년 이전에 아주 인기가 많았던 미쿡산 애니메이션 G.I.Joe 를 영화화 하였다. 아마 내가 국딩시절이었으니 20년도 더 된 흘러간 애니메이션~ AFKN 에서 어쩌다 한번씩 보긴 했지만 미쿡산 애니메이션 답게 그림체가 일단 병맛이었고, 성우들의 음성이 무슨 50대 후반의 역시나 병맛 음성이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G.I.Joe 에 대한 나의 인상은 ‘병맛’ 이다.
자막이나 더빙 없이 영어로 뭐라 나불 나불 대는데 스토리도 알 수 없으니 무슨 ‘맛’ 이 있었겠나… 그러다가 고딩쯤인가 Gargoyles 라는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완전 푹 빠졌었다. 그림체나 성우는 병맛이라도 스토리가 아주 맘에 들었기 때문이었다.[1] 그 후 미쿡산 애니메이션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스토리에 빠져 ‘무당, 전생, 마술, 모태회귀, 동성애, 택도없는 가이아 이론’ 만 죽어라고 우려먹는 닙뽄산 애니메이션을 외면하게 되었다.
그런 애니메이션들이 속속 영화화 하니 구미가 안당길 수 없긴한데, 이 G.I.Joe 는 어떨까? 아직 남아있는 ‘병맛’ 의 기억을 쫙 날려버릴 수 있을까? 솔직히 꼭 보고 싶은 것은 Watch Man 인데, G.I.Joe 에는 국산 배우 ‘이병헌’ 이 출연해서 흥미가 간다. 위 트레일러에도 이병헌이 보인다.[2] 그런데 ‘이병헌’ 에 ‘병’ 자가 들어가는게 왠지 이 영화 ‘병맛’ 으로 끝나지 않을까?[3]
바닐라향
said,
2월 14th, 2009 at 12:42 오후
오호~ 따끈 따끈한 최신글 ^^
이왕 쓰는 댓글…한 번 쓰면 수정이나 삭제를 못하니 신중하게 써야하는데 ㅋㅋㅋ
(뭐든 쓰고 나서 수정하고 삭제하는 것을 취미로 삼는 나로선 무지 곤욕스러운)
역쉬~ 여기는 남다른 매력이 있다니깐 ㅋㅋㅋ 사람을 신중하게 만드는 ㅋㅋㅋ(칭찬1)
“국딩” 와~~ 이건 死어 아닌가? (언제쯤이나 착한 눈으로 바라볼려나 ^^) 그래도 새초롬하게 당기네, 국딩시절^^(사어를 재활용?-칭찬2)
그런데 정말 “병맛”이 뭘 말하는지 금시초문이라 이해를 못하겠네 ???? 병맛???
뭐지? 다 먹은 음료수 병 입구만 빨아먹을 때의 허전함을 얘기하나? ( 남들이 안쓰는 어휘를 멋드러지게 쓰는 -칭찬3)
난 영화를 폭넓게 볼 줄 몰라서, 아는 것도 별로 없고 …. 뭐 내가 좋아하는 것은 혼자 가서 자주 보곤 하지만서도…….여기서 말하는 거 하나도 몬 아라듣건네에~.
(닙뽄영화도 꾀고 미쿡산 영화도 거론하는 이 폭넓은 상식, 나와는 영 딴판의 관심사를 갖고 있는 이 색다름도 좋다니깐 -칭찬4)
어떻게 책에서 공감대 10%나 나왔는지 놀라울 정도네.ㅋㅋㅋ
영화에서의 공감대는 아마 1%나 나올려나? ㅋㅋㅋ
내가 젤 감동있게 본 영화는 “슬픔은 그대 가슴에 (원작 “Imitation on Life”)
고딩시절 새벽에 유선에서 해주던 오래된 영화인데, TV를 틀 때마다 나와서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4번이나 본 영화인데.. 볼 때마다 엉엉 울었던 찐~~한 감동이 있던 영화.
로라와 스티브의 러브스토리보다는 흑인 엄마와 백인의 모습으로 태어난 딸 사라와의 이야기가 정말 가슴 찡~하다.
백인의 피부이지만 흑인인 엄마로 인해서 자기가 흑인임이 밝혀지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며 가출하는 딸 사라.
그 딸을 찾아가지만 흑인이란 이유로 자신을 수치스러워하며 그 사랑까지 거부하는 딸의 행복을 위해 더 이상 딸을 찾지 않고 딸을 그리워하며 죽어가는 엄마.
엄마의 사랑을 깨닫고 엄마의 장례식에 찾아와 오열하며 후회하는 딸.
생각만 해도 그 때의 감동이 물씬~~^^
내가 좋아하는 영화는 눈물 찔찔 짜는 거, 배 움켜 잡고 웃는 거, 가슴 설레게 하는 거, … 뭐, 고정도?^^ 무서운 영화는 사절!
영화에 대한 식견이 좁은 편이라. 편식도 심하고 ^^
딴 세상에 대한 많은 정보 기대해볼께요^^
Hoon
said,
2월 14th, 2009 at 4:45 오후
칭찬만 해주시니 이거 … 지난번에 보내주신 MBTI 검사 프로그램으로 해보니 역시나 INTP 가 나왔더군요.
헌데 INTP 성향들이 뭐 그리 호감스러운 성향은 아니던데 아쩜 그렇게 내 속을 속속들이 표현하는지 꼭 내모습을 그대로 설명해 놓은 듯 하더군요… 헌데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ㅋㅋㅋ
그 중에도 하나가 ‘자신을 칭찬하면 당황스럽다’ 는 문장이 있었는데 여태까지 내가 왜 그런지 몰랐는데 성향상 그렇다는…
어쨌든 칭찬 연발에 몸둘바를 모르겠군요~
ps 1. ‘병맛’ 은 별로 좋은 말은 아니고 그냥 ‘상당히 짜증나는 상황’이라고 해야 겠네요~
ps 2. 저는 그냥 비현실적인 상황을 그린 영화를 좋아합니다. 그런 상황을 어떻게 풀어가는지가 재미있어서요~ 그러다 보니 공포물이나 스플래쉬도 간간히 보게되더군요~ ㅋㅋㅋ 목사가 그럼 안돼는데~ 저도 배 움켜잡고 웃는 영화 좋아합니다. 헌데 내가 자지러지게 웃는 장면에서는 다른 사람들은 전혀 웃지 않는다능~~
바닐라향
said,
2월 14th, 2009 at 10:36 오후
저는 개인적으로 INTP,INTJ, INFJ ,INFP 너무 좋아합니다.
N성향의 사람들의 색다름, 창의력, 놀라움, 엉뚱함, 사고의 전환, 신선함-짱 좋아함
NT 강함, 소신, 상처 잘 안 받아서, 편해서 좋고
NF 사랑스러움, 따스함, 미묘함, 복잡함 좋아합니다.
남편은 INTJ ^^
저는 함 맞춰보세요^^
바닐라향
said,
2월 14th, 2009 at 10:45 오후
죄송합니다. 목사님. 칭찬 1,2,3은 명목상 칭찬이지 잘 읽어보시면 칭찬이 아닌 말 장난인 것을 아실 겁니다. ㅋㅋㅋ 죄송^^
칭찬1- 수정이나 삭제를 못해서 곤욕스럽다는 얘기
칭찬2- 최신버전 “초딩”있는데 옛날 것 쓰신다는 얘기
칭찬3- 병맛;무슨 말인진 몰라도 문맥의 흐름상 안 좋은 말인것 같은데…쩝 ^^
칭찬4는 진짜루 진짜루 참맘으로 한 말이고요(이거 하나로 3개를 커버할 수 있을러나???걱정 걱정)
칭찬받으면 당혹스러우시다는 얘기를 쓰셔서 진상을 밝혀드리는 바.
담 부턴 착한 눈으로 오해 없는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