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이 일어나고 있답니다.

‘목사님 우리 예림이가 손잡고 걸어요 정말 상상만하던 기적이 일어나고 있답니다’

얼마전 정집사님으로 부터 문자가 도착했다. [tag]예림[/tag]이는 작년 봄쯤 문제가 되는 왼쪽 뇌를 적출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지독한 발작증상은 사라졌지만 오른쪽 반이 마비된 상태였다.
나면서 부터 소경이었던 자를, 그리고 죽어 썩은 냄새까지 나는 자를 주님께서는 자신의 일을 위해서 사용하지지 않는가!

주님께서 예림이에게 그들에게 주셨던 것과 같은 은혜를 주시기를 집사님과 함께 기도했던 순간들이 떠올랐다. 그리고 직접 내 눈으로 그 은혜와 기적을 보고 싶었다.(그럴수는 없었지만…)

수술하기 며칠전 예림이에게 편지를 썼었다. “예림이가 예쁜 아가씨가 되어서 20살 되면 내가 멋진 하이힐 구두를 사줄께,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예림이를 상상하고 있다” 고 적었다. 물론 예림이는 나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겠지만 그런 상상만으로 감사하고 기쁘다.

정말이지 주님께서 그의 인생을 통하여 놀랍고 멋진 일들을 이루어 나가시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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